아주 오래전, TV 심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KBS 미스터리법정 "전생은 있는가?" 97년 12월 8일 방영)에서 병명을 알 수 없는 심한 통증으로 고통 받던 어느 주부에 대해 전생퇴행을 시행하고 그 기억을 검증했던 방송내용이 생각납니다.


 전생퇴행의 결과, 전생의 그는 일제치하에서 독립군으로 활동하다 일본군에 사로잡혀 처참한 고문 끝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이명구'란 이름의 남자로 밝혀졌습니다. 제작팀은 이를 근거로 오랜 수소문 끝에 어느 서류에서 '이명구'란 이름의 독립군 추정자를 찾아내었고 그가 살았다는 시골 마을에 주부를 데려가 검증을 시행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이었음에도 주부는 익숙한 느낌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현지 주민만이 알 수 있는 지형들(작은 터널 등)을 찾아내는 놀라운 행동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수백만 년 이상의 세월 동안, 수많은 육체를 갈아타며 성장하여온 '불멸의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불멸의 영혼은 본질적으로 중성적인 존재로서 세상에 돌아오기 위한 육체가 필요합니다.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와 같이 자궁 내의 수많은 요소들(호르몬 등)에 따라 태아의 성이 결정되고 육체가 완성됩니다. 남성적인 영혼이건, 여성적인 영혼이건 타고난 육체에 맞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생의 기억이 제대로 지워지지 않았거나 그동안 영혼이 살아왔던 성향에 따라 남자 같은 여자로, 또는 여자 같은 남자로 살아가기도 합니다.(게이, 레즈비언, 성전환자 등)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성 정체성에 변화가 생기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호르몬의 변화로 말미암아 여성스러운 할아버지, 남성스러운 할머니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의 가운데에서 성 정체성에 변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외국의 어느 청년은 탈모 치료제약을 복용하다 성 의식이 급속하게 여성화되는 부작용을 겪게 되었고 결국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했지만 임신할 수 없는 배우자를 위해 남성의 몸(?)으로 임신을 강행한 어느 성전환자의 사례가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본질은 남자도, 여자도 아닙니다. 우리의 성별은 출생전이건 출생 후이건 성호르몬이 결정하고 우리는 그것에 복종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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