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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11 현대 노예론 (2)
  2. 2012.08.11 고령화 사회와 노인의 가치

현대 노예론

세계 2016.02.11 14:53

 언론을 통한, 취약계층의 가족 동반자살의 사례 전파와 장시간 저임금 불안정 노동 현실의 문제 제기에서 시작된 노예들의 현실인식은 참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이런 집단 각성을 통해 진정한 노예 해방이 올지는 의문스럽습니다. 그들은 무척 교활하니까요... 어쩌면 양몰이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제가 ‘현대 노예론’이란 주제로 따로 부연할 필요가 없을 만큼 다들 무섭도록 처절하게 피라미드 봉건 현실과 그 속에서 노예로 사는 자신을 깨달아가는 듯합니다. 짝짝짝! 우리는 인간이 노예와 소모품과 도구와 상품으로 전락한 '봉건 시대 2.0 - 헬조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학교와 군대와 직장이라는 붕어빵 공장에서 지배층이 부리기 좋게 오랫동안 가공된 노예들은 지배층의 의도에 따라 제2의 노예를 생산하고 노동과 수명을 헌납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예 재생산 태업에서 빚어진 노예부족 사태는 외국인 노예 수입으로 보충하고 재생산된 노예는 부모 노예와 단절시켜 학교 수용소, 사교육 수용소에서 대신 키우고 빈손이 된 엄마 노예는 아이 노예에게서 빼앗아 일터에서 노동력과 수명을 헌납하게끔 매트릭스를 그렇게 교묘하게 짜놓았습니다.

 

 집과 노후라는 신기루 같은 희망고문에 평생을 노예로 잡혀 살다 과로와 야근 때문인 수면부족과 화학 의료와 화학 식품과 화학 술과 화학 담배라는 독극물에 서서히 죽어가다 병원과 2세 노예에게 밑천 다 털어주고 조기에 단종되는 것이 노예 잉여인간들의 짧고 굵은 일생입니다.

 

 지배층인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부려먹을 어린 노예는 많이 만들고 쓸모없는 늙은 노예는 빨리 죽이고, 가족 간 유대는 약화시키고 일시적 중산층은 붕괴시키고 인플레로 재산을 강탈하고 희망고문으로 길들여 부려 먹고 정신없이 살게 하여 현실을 깨달을 시간을 빼앗는 것입니다.

 

 이 지구와 이 나라에 진정한 독립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진정한 노예해방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프리즌 플래닛(Prison Planet)! 노예 감옥행성! 수천년간 인류를 지배해온 진정한 원흉은 누구일까요? 과연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능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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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위 2016.09.17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의 신분구조는 교묘하죠 알아채지 못하게 대놓고 노예라하지 않습니다 다만 직장에서 사장과 나의 관계를 정의할때 느낄 수 있죠 나는 사장에게 내 권리를 주장할수 없습니다 그걸 말하는 순간 나는 집단의 질서를 저해하는 벌레취급을 당하겠죠 그럴거에요 그리고 사장은 내 목아지쯤은 멋대로 짤라버릴수 있죠 물론 정규직이라도 짤라버릴 방법은 얼마든지 있죠 더러운 수작이 괜히 있는게 아니거든요
    현대 신분구조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배계층의 세뇌에 놀아나고 열심히 보람을 얻기위해 금수마냥 일하고 노예끼리 서로를 감시하며 세뇌된 사상을 옹호하고 그렇지 못한 자를 탄압해 다시 불만을 없애버릴 것입니다



 지금부터 약 30년 후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빠른 고령화로 인구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게 되고 기대수명이 90세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점점 가속화되어 갈 고령화 사회 속에서 노인의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노인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의 노인으로서 살아갈 청년 세대에게도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째. 시간이 지나갈수록 노인공경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이 크게 변할 것입니다. 과거에는 노인의 수가 극히 적었기 때문에 공경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다가올 미래에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희소가치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미덕은 점차 퇴색되어 갈 것입니다. 따라서 노인은 과거와 같은 귀한 대접을 받기가 점차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오랜 경기불황의 여파 탓에 세대 간 갈등, 계층 간 갈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갈등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한다면 미래의 노인이라는 존재는 젊은 세대에게 존경과 사랑의 대상으로 남기는커녕 경멸과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둘째. 서열의 잣대로서의 나이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뀔 것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뿌리내린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연장자는 집단 내의 권력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사회적 어른에 관한 기준은 생물학적 나이뿐만 아니라 지위와 자본, 지식과 정보 등의 요소에 의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연공서열 파괴와 실력 위주 발탁 등으로 노인 세대가 젊은 세대의 권위에 순응하는 계급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지식과 경험의 전달자로서의 노인의 역할이 줄어들 것입니다. 과거 농경시대에는 느린 사회발전 탓에 평생을 통해 축적한 노인의 지식과 경험은 후대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노인이 자신이 속한 집단 내에서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주된 배경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르고 부침이 심한 오늘날의 지식정보사회에선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새로운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는 한, 지식과 경험의 전달자로서의 전통적 노인의 역할은 점차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노인이라는 희소가치와 나이가 가진 사회적 통용력과 지식과 경험의 전달자로서의 역할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노인만이 가질 수 있는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일생을 통해 닦아온 고매한 인품일 것입니다. 혈기 넘치는 젊은 세대를 부드럽게 포용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고매한 인품이야말로 어느 사회, 어느 시대에서든 노인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가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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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침[浮沈] : 시세나 세력 등이 성했다 쇠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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