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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3.09.04 사람들에게 나의 병을 알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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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입원까지 하게 될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예전처럼 간단한 레이저 수술로 끝날 것으로 생각하고 찾아왔는데, 치핵 근본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떨어졌고 그 후 7박 8일간 꼼짝없이 누워지내야만 했습니다.

 청테이프로 양볼기살을 수술대에 고정하는 망신스러움과 절제작업 시 느껴졌던 약간의 따가움을 제외하고는 수술은 뜻밖에 편안했고 간단했습니다. 그러나 2일 정도 지난 후 변을 볼 때 오히려 더 심한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밤에는 찢어지는 고통에 진통제를 맞고서야 잠을 이룰 수 있었고, 낮에는 방광이 부풀어 오르는데도 소변을 제대로 누지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남부끄러운 병으로 남모르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시간을 접고, 내일은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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