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피상적 관계 | 1 ARTICLE FOUND

  1. 2003.07.03 벽속에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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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게는 조금 별난 동물입니다. 버려진 달팽이나 소라 등의 껍질을 덮어쓰고 돌아다닙니다. 도시생활은 소라게처럼 각자의 껍데기 속에 자신을 담그고, 살아가는 생활입니다. 자기보호적인 친절과 겸손을 덮어쓰고는 있지만 정작 위험한, 사마리아인의 삶을 살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 삽니다. 자신 속에 얼마나 추악한 것들이 감춰져 있는지 알 수 없어서 어떻게 터져버릴지 몰라 불안한 나와 당신들...

 "내가 나를 못 믿는데, 당신을 어떻게 믿어?"

 나의 뿔에 내가 찔리지 않기 위해, 당신의 뿔에 내가 받혀 다치지 않게... 함께 웃어도 맘이 웃지 않고, 함께 술을 마셔도 불안한 사람들...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몰려 사는 외롭고 무미건조한 도시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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