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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1 글로벌 앵벌이꾼 (3)

글로벌 앵벌이꾼

일상 2012.02.11 23:42

 이 백인은 수개월째 마트 출입구 옆에서 밴조 기타를 치며 앵벌이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가 이곳에 오게 된 자세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글로벌 경기불황이 낳은 글로벌 앵벌이꾼이 아닐까 짐작할 뿐입니다. 저녁이 되면, 이곳은 마트에 드나드는 사람들과 건널목을 건너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매우 혼잡해집니다. 하지만 마트 측에선 색다른, 그의 존재가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을 해서인지 그냥 눈감아주고 있는 듯합니다. 아무튼 제가 보기엔, 그는 이곳에서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자신만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듯합니다.

 * 귀곡천계[貴鵠賤鷄] : 따오기를 귀하게 여기고 닭을 천히 여긴다함이니 세상 사람의 심정이 가까운 데 것을 천하게 여기고 먼 데 것을 귀하게 여긴다 하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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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6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jihyun.biz BlogIcon kwonjihyun 2012.02.16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읽었습니다. 이츠하크 선생님.^^ 정말 놀라운 이야기네요. 다음뷰 상위랭킹에 그토록 집착하는 것은 한번 맛들이면 쉽게 잊을 수 없게 만드는 수익과 명예와 권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거지가 거지를 시기하고 시인이 시인을 시기한다는 말처럼 글쟁이들끼리 뭐하는 짓들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동참은 좀 망설여 집니다. 이제 처음 접하는 저로선 그간의 상황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블로그의 성격상 다루기도 좀 그러하네요. 다만 다음측의 후속조치를 요구하는 서명글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jihyun.biz BlogIcon kwonjihyun 2012.02.17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츠하크 선생님. 그간의 상황에 대해 제가 잘 모른다는 점과 블로그의 성격상 다루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서명만 하기로 하였습니다만... 마음을 바꿔서 저의 블로그에도 글을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고 스피어에 대한 관리, 감독 등의 후속 조치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선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